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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의 다리

골안 2021. 5. 8. 19:15

==아름다운 인연의 다리==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 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픔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 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 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아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 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끼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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