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나 픽추
와이나픽추는 ‘젊은 봉우리’라는 뜻과 잘 어울리게 해발 2,700m의 높이로 기세 좋게 솟아 있다. 마추픽추의 북쪽에서 마주하고 있는 와이나픽추에 올라 마추픽추를 내려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환상적인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의 트레킹과 아슬아슬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좁은 등산로를 따라 때로는 양옆이 절벽에 가까운 구간도 통과할 수 있는 담력이 필요하다. 와이나픽추는 하루 입산 가능한 인원이 40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오전부터 인원이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와이나픽추를 오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와이나픽추 입구에서 신상 정보를 적은 후 등반을 시작하며 13시를 전후해 입산을 마감하고 16시 전에는 하산을 완료해야 한다.
마추 픽추
마추픽추의 북쪽 끝으로 가면 뽀죡한 삼각 지붕의 건물 두 개 사이로 높이 3m, 폭 6m가 넘는 거대한 바위가 세워져 있다. 초가지붕이 얹어져 있어 소박한 느낌을 주는 양 건물은 마치 성스러운 바위를 호위하듯 양옆을 지키며 자리 잡고 있다. 성스러운 바위는 와이나픽추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뒤로 보이는 산맥의 윤곽과 비슷해 신기하게 느껴진다. 많은 여행자들이 성스러운 바위의 기를 받고자 양손을 바위에 갖다 대고 기원을 한다. 와이나픽추에 가고자 하는 사람은 성스러운 바위를 찾으면 된다. 그 뒤로 와이나픽추로 오르는 길이 나 있다.
와이나 픽추 마추픽추
* 우대받는세대 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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